AMH 수치 올리기 아직 30대인데 난소 나이가 40대라니?
산부인과에서 AMH(항뮬러관 호르몬) 수치를 확인한 뒤, 예상보다 낮은 결과를 받고 충격을 받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.
✅ 이 수치, 정말 올릴 수 있는 걸까?
✅ 자연임신이 가능한 최소 수치는 몇일까?
✅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떨어지기만 하는 걸까요?
AMH 수치란 무엇이고, 왜 중요한가?
AMH는 난소에 남아있는 난자의 양, 즉 난소의 예비력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.
생리 주기와 관계없이 언제든 측정할 수 있으며,
수치가 낮다는 것은 난자의 개수가 적고,
난소 기능이 저하되고 있음을 뜻합니다.
연령대별 평균 AMH 수치 (참고값)
- 20대: 4.0~5.4 ng/mL
- 30대 초반: 약 3.5 ng/mL
- 30대 후반: 약 2.5 ng/mL
- 40대: 약 1.5 ng/mL
- 45세 이후: 급격히 감소
하지만 중요한 건 수치가 낮다고 무조건 임신이 어려운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.
임신은 ‘난자의 질’과 ‘배란 여부’, ‘정자의 질’, ‘자궁 내막 상태’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.
AMH 수치 올리기 진짜 가능할까?
정확히 말하면, AMH 수치 자체는 다시 ‘자연스럽게’ 상승하긴 어렵습니다.
나이와 함께 감소하는 것이 정상이며, 단기간에 오르내리는 것은 측정 오차나 일시적인 몸 상태에 따른 경우가 많습니다.
❗ 하지만!
낮은 AMH 수치를 가진 사람도 임신이 가능하며, 생활습관 개선으로 난자의 질을 높이고 배란을 안정화시킬 수 있습니다.
즉, ‘수치’보다는 ‘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몸 상태’를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.
AMH 수치 낮아도 자연임신 가능할까?
✅ 질문: “31살인데 AMH가 1.1로 나왔어요.
5개월 전보다 0.3 떨어졌고, 난소 나이는 42세라는데요… 자연임신 가능할까요?”
정답은 ‘충분히 가능합니다.’
AMH 수치가 낮아도 배란이 잘 이루어지고 자궁 상태가 건강하다면 임신에 성공하는 사례는 많습니다.
단, 난소 기능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
임신 시도 시기를 너무 미루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.
✅ 질문: “AMH가 0.7이면 완전 낮은 거 아닌가요?”
낮은 건 맞지만 ‘가능성 0%’는 아닙니다.
특히 정기적인 생리, 정상적인 배란, 건강한 자궁 내막을 가지고 있다면 자연임신이 충분히 가능합니다.
단, 전문가 상담과 병원 추적 관찰이 중요합니다.
AMH 수치를 고려한 임신 준비, 이렇게 하세요
1. 식이요법
- 항산화 식품 섭취: 블루베리, 아보카도, 토마토 등
- 호르몬 균형을 위한 음식: 두부, 콩 제품, 달걀, 연어, 견과류
- 가공식품, 카페인, 음주는 최대한 제한
2. 영양 보충제
- 엽산, CoQ10, 비타민D, 오메가3 등
- 단,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 시작 권장
3. 생활 습관
- 수면 7시간 이상 확보
- 체중 관리 (과체중/저체중 모두 불리함)
- 스트레스 줄이기 (심리적 긴장은 호르몬에 직접적인 영향)
4. 한방·자연요법
- 배란 개선 및 자궁 온도 상승을 위한 한약 처방
- 좌훈이나 복부 온열요법 등도 보조적 효과 있음
임신 준비 여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‘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’
많은 분들이 모르고 넘어가는 제도인데요, 정부가 임신 전 여성에게 무료 건강검진과 엽산·철분제까지 지원해주는 ‘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’이 있습니다.
✅ AMH 검사 무료 포함!
✅ 최대 3회, 총 13만 원 상당 지원!
✅ 20~49세 여성 누구나 가능 (예비부부, 사실혼 포함)
꼭 기억하세요!
- AMH 수치는 ‘예비력’일 뿐, 임신 가능성의 절대적 기준은 아닙니다.
- 수치가 낮다고 낙심하지 말고, 지금부터 관리하면 얼마든지 기회는 있습니다.
-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, 병원과 보건소, 지원사업을 잘 활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